런던에 거주하고 있는  폴란드 출생의 피아니스트 루카스 크루핀스키는 제7회 산마리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과 더불어 관객상, 음악 비평가상, 오케스트라상을 수상했습니다.

루카스는 2017년 볼자노에서 열린 페루치오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리스트였고,  하노버(2015년), 아헨(2016년), 괴를리츠(2020년)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습니다.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7회 프레데릭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15년)에서는 참가자 베스트 20인 안에 들며 준결승전에 올랐습니다.

2017년에 제작, 발매 된 그의 데뷔 앨범 에스프레시오네는 이탈리아 음악 여행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하이든, 쇼팽, 스크리아빈의 작품을 담고 있습니다. 이 앨범은 2018년 국제 클래식 음악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 루카스는 카네기 홀 아이작 스턴 오디토리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열었고, 그 후 시카고 필하모닉과 버팔로 필하모닉으로부터 협연 초청를 받았습니다. 같은 해에, 그는 산탄데르 오케스트라와 전설적인 로렌스 포스터와 함께 투어 공연을 했고 한국 평창 동계 올림픽(2018년) 기념 특별 리사이틀을 갖었습니다. 최근에는 런던의 왕립 알버트 홀, 베니스의  라 페니스 극장, 밀라노의 라 베르디, 뉴욕의 머킨 홀에서 공연했습니다.

루카스는 1992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제논 브르제프스키 음대 조안나 차와리노비치 교수를 사사했고, 바르샤바에 있는 프레데릭 쇼팽 음대 알리차 팔레타부가와 콘라드키 박사의 지도를 받으며 "마그나 쿰 라우데 (우등)"으로 졸업했습니다. 그후 하노버 음대 아리 바르디 교수(2017~2018)와 런던 왕립음악대(2018~2019)의 드미트리 알렉시예프 교수의 지도하에 학업을 이어나갔습니다.